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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기심(envy)과 자존감(Self -respect, self-seteem)
자존감은 좋을 것을 두고 싸우는 무한 경쟁속에서 발생하는 시기심에 의해 파괴되고 훼손된다. 경쟁에서 남이 나 보다 더 많은 기회나 업적을 갖게되면 나의 존재감은 낮아진다. 롤스에 따르면 불평등에 따른 시기심은 경제활동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, 지나친 시기심은 자존감 손상으로 이어진다.
물질적인 부가 아무리 많이 축적되고 재화가 공정하게 분배된다고 해도 상대적 비교 감정은 피할 수 없다.비교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다.
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질투는 인간의 '마음의 평정을 깨뜨리는 불행의 씨앗이다.질투를 늘 경계해야한다. 타인의 행복에 괴로워하는 사람은 결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다.
자존감을 갉아먹는 시기심을 줄이는 일은
사회적인 제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욕심을 줄이는데서 시작해야한다.
더 나아가 타인의 성공을 축하하고 행복에 기뻐할 수 있는 덕목도 갖춰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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